‘그녀의 신화’ 최정원, 마침내 김혜선과 감격적 상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4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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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
'그녀의 신화'

'그녀의 신화' 최정원이 꿈에도 그리던 양어머니 김혜선과 해후한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김정아 극본, 이승렬 연출)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도영(김혜선)이 정수(최정원)을 찾아내 두 사람이 극적으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 아버지도 친척도 없이 엄마와 단 둘이 살던 아홉 살 정수는 간암으로 엄마마저 떠나보내게 되고 이후 가난한 외삼촌 집에 얹혀살게 된다. 정수는 외삼촌의 집에서 미연(전수경)과 동갑내기 이종사촌인 경희(신수연)의 온갖 구박을 받다가 우연히 대기업 대표이사의 부인 우도영(김혜선)을 만나 신세를 지게 된다.

아이가 없었던 우도영은 정수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지만, 건강이 악화돼 미국으로 수술을 하러 떠난다. 이에 외숙모 미연은 도영의 남편 김종욱(김병세 분)에게 '왜 정수를 데려가지 않느냐'고 따지며 양육비를 요구했다.

수술 후 깨어나지 못하고 식물인간 상태가 된 우도영을 정수는 매일 기다린다. 이렇게 정수의 입양은 미뤄졌고, 김종욱은 8년 동안 착실히 양육비를 보내왔다. 마침내 기적적으로 깨어난 도영은 정수의 입양 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하지만 양육비를 자신의 딸 경희 앞으로 적금 들었던 미연은 음모를 꾸민다. 경희를 정수라고 거짓말해 입양 보낸 것.

이런 가운데, 도영의 남편인 종욱이 미연(전수경)의 집 앞에서 우연하게 정수와 맞닥뜨려 그녀의 이름이 은정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은씨 성을 가진 정수가 자신의 친정 조카라는 미연의 말이 못내 미심쩍었던 종욱이 정수 신분을 확인하기 시작한 것.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그녀의 신화'는 정수와 도영의 감격스런 만남과 버림받을 운명에 처한 서현의 마지막 선택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JTBC '그녀의 신화' 화면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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