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복귀작 ‘수상한 가정부’ 시청률 8.2%로 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4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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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가정부\' 포스터
SBS \'수상한 가정부\' 포스터

'수상한 가정부'

배우 최지우의 복귀작인 SBS '수상한 가정부'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방송한 '수상한 가정부'는 시청률 8.2%(이하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첫 회를 방송한 '수상한 가정부'는 사고로 아내를 잃은 은상철(이성재)의 집에 절대 웃지 않는 미스터리한 가정부 박복녀(최지우)가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수상한 가정부' 공식 포스터
SBS '수상한 가정부' 공식 포스터

그동안 상큼 발랄한 역을 주로 했던 최지우는 딱딱한 말투와 변화 없는 표정 등으로 수상한 가정부 박복녀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4남매 한결(김소현), 두결(채상우), 세결(남다름), 혜결(강지우)과 아빠 은상철(이성재)은 수상한 가정부 박복녀 덕분에 오랜만에 엄마의 부재를 느끼지 않게 됐다. 박복녀는 뛰어난 살림 솜씨로 엉망진창이었던 집안을 순식간에 깨끗하게 만들었다. 죽은 엄마의 레시피만으로 생전 엄마의 요리를 그대로 재현해냈다.

방송 직후 '수상한 가정부'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권에 올랐다.

'수상한 가정부'와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불의여신 정이-스페셜'은 4.8%, KBS2 '굿 닥터'는 19.6%를 나타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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