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필&베를린필, 강남 옥타곤클럽에 뜬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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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연주자팀 두차례 라이브연주

클럽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파티 ‘옐로 라운지’. 스페라 제공
클럽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파티 ‘옐로 라운지’. 스페라 제공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들이 서울 강남의 클럽에 뜬다.

클럽에서 만나는 클래식 무대 ‘옐로 라운지’가 10월 3일 오후 8시 서울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다. 빈필과 베를린필 수석들로 꾸린 앙상블 ‘더 필하모닉스’가 연주를 맡는다.

클래식 연주자들은 20∼30분 동안 라이브 연주를 두 차례 펼치는데 그 사이에 DJ가 클래식 음악을 이용한 디제잉을 선보인다. 클럽에는 현란한 영상이 가득한 가운데 무대와 객석의 경계나 엄숙한 공기는 사라진다.

옐로 라운지는 2004년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렸으며 당시 기타리스트 밀로시가 참여했다. 올해는 더 필하모닉스 외에 리투아니아 출신 신예 아코디언 연주자 마티나스(10월 31일), 베를린필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11월 12일)가 클럽을 찾는다. 입장료 3만 원. 02-2106-2019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빈 필하모닉#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옐로 라운지#클럽 옥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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