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 급증…9월에 가장 많은 까닭은?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9월 23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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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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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급증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지난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2년 59만60명으로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환절기인 3월과 4월, 9월과 10월에 급증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가 2천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1천 435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같은 기간 남성 환자는 27만1천679명, 여성 환자가 31만8천381명으로 여성 환자 수가 약 1.2배 많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세가 특정 계절에만 발병하는 것을 뜻한다. 환절기인 봄, 가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력소모가 큰일을 피하는 것이 비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비염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엔 만성화되지 않도록 제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레르기성 비염 급증, 수술도 효과 없다던데 큰일이네” “알레르기성 비염 급증, 가습기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급증, 마스크 꼭 쓰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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