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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대장금’ 10주년 기념해 6시간 생방송 ‘파격’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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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12:07
2013년 9월 23일 12시 07분
입력
2013-09-23 12:05
2013년 9월 23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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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사진제공|MBC
MBC가 드라마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MBC는 10월1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대장금 10주년 MBC 특별기획, 글로벌 문화콘텐츠 포럼-문화콘텐츠가 창조경제를 이끈다’라는 주제로 총 3가지 섹션의 강연과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중국 인민일보 미디어광고 유한회사의 정유이 이사장 등이 참석해 ‘대장금’ 1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한류 드라마로서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을 돌아볼 예정이다.
10월7일과 14일 2부작으로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은 ‘대장금 루트를 가다’라는 타이틀로 ‘대장금’이 전파를 탄 영국 미국 중국 아프리카 등 12개국을 돌며 ‘대장금’의 열기를 담는다.
영국 BBC에서 ‘대장금’을 방송해달라며 서명 운동을 펼치는 소녀와의 인터뷰, 한국에 대한 향수를 드라마를 통해 달래는 벨라루스의 고려인 할머니 일화도 소개한다.
또 ‘대장금’의 주인공인 이영애와 지진희 그리고 연출자 이병훈 PD와 김영현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열기와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10월 중 방송 예정인 터키 학생들의 좌충우돌 한국 문화 배우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 ‘어서오세요’는 터키 국립앙카라대학교와 에르지에스 대학의 학생 8명이 한국에서 한국의 문화를 배우며 합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장금’이 터키에 처음 방송됐던 2007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학생들은 극중 장금이를 보고 꿈과 희망을 키웠다는 사연에 이영애가 직접 영상편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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