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꽃제비’ 진혁이 한국 적응하며 꿈 무럭무럭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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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채널A 20일 오후 8시 30분)

압록강 상류 혜산에서 출발해 중국, 동남아시아를 거쳐 제3국까지 이어지는 15명의 탈북기를 밀착 취재한 채널A 2부작 다큐멘터리 ‘특별취재 탈북’. 이 다큐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숨을 건 탈북과정 중 특히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던 7세 꽃제비 소년 진혁이. 방송 후 ‘진혁이가 잘 적응해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전화 문의가 많았다. 이제 8세가 된 진혁이를 비롯한 탈북자 4명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지난해 말 탈북 당시의 심정과 한국에서의 정착생활, 앞으로의 꿈을 들려준다. 이영돈 PD가 사회를 맡고 당시 다큐를 연출했던 양승원 PD가 출연한다.

‘특별취재 탈북’은 1월 방영 당시 2편 모두 시청률 2%를 넘겼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일본 니혼TV에서도 방영돼 11.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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