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현-전성은, 전국종합양궁선수권 개인전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5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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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현(위)과 전성은. 동아닷컴DB
계동현(위)과 전성은. 동아닷컴DB
계동현(현대제철)과 전성은(LH)이 제 45회 전국종합양궁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계동현은 13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윤영웅(계명대)을 세트점수 6대4(28-27, 29-29, 28-26, 25-29, 29-2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런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법민(배재대)이 3위, 이종영(울산남구청)이 4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전성은이 전훈영에 6-4(29-27 29-27 27-28 28-28 29-29)로 승리, 시상대 맨 윗자리에 올랐다. '고교 궁사' 신정화(대전체고)는 정지민(부산도시공사)를 격파하고 3위에 올랐다.

종합선수권 대회는 일반 대회와는 달리 고등부-대학부-일반부가 '통합부'라는 이름으로 함께 기량을 겨룬다. 신정화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개인전에 입상한 고교생이 됐다. 남자부에서는 박성철(강원체고)이 8강까지 올랐지만, 김법민에 져 탈락했다.

오진혁(현대제철)과 윤옥희(예천군청)을 비롯한 국가대표들은 이번달 열리는 세계선수권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계동현-전성은.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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