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 MD기지 후보 5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미국 국방부가 북한과 이란 등의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동부 해안에 새로 미사일 방어(MD) 기지를 건설할 경우 후보 지역 5곳을 선정해 12일 의회에 보고했다. 12일 미 의회 전문지인 ‘더 힐’에 따르면 후보 지역은 뉴욕 주 포트드럼, 버몬트 주 캠프 이선앨런 훈련소, 메인 주 포츠머스 해군기지, 오하이오 주 캠프 라베나 합동훈련센터, 미시간 주 포트커스터 훈련센터 등이다. 미국 상·하원은 지난해 말 ‘201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키면서 북한과 이란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대비해 동부 해안에 제3의 MD 기지를 건설할 필요가 있는지, 필요하다면 어디에 건설할지 등을 행정부가 보고하도록 했다.

워싱턴=신석호 특파원 kyle@donga.com
#미국 국방부#북한#이란#미사일#대륙간탄도미사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