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상 김종건 최상돈 이용일 최정연 한재용 교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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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학술원은 13일 김종건 고려대 명예교수(영문학) 등 5명의 석학에게 제58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 부문 1명, 자연과학 부문 4명이다.

인문학 수상자인 김 명예교수는 50여 년간 아일랜드의 세계적 작가 제임스 조이스를 연구하고 이를 국내 학계에 널리 알렸다. 기초자연과학 수상자인 최상돈 아주대 교수(유전학)는 다양한 유전자와 단백질의 명칭을 통합해 방대한 유전자 백과사전을 저술했고 이용일 서울대 교수(이학)는 백악기 당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가 일어난 원인을 증명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응용자연과학 수상자인 최정연 서울대 교수(의학)는 소아담당 의료진의 필독서인 ‘소아심초음파’를 저술했고 한재용 서울대 교수(동물유전공학)는 산업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형질전환 가금 생산기술을 완성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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