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개방형 펌웨어 ‘DD-WRT’ 채택한 가정용 공유기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9월 13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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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는 개방형 펌웨어인 ‘DD-WRT’를 채택한 고급형 가정용 유무선공유기 ‘에어스테이션’(모델명 WZR-HP-G450H)을 13일 출시했다.

WZR-HP-G450H는 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한 3개의 5데시벨(dBi) 하이파워 안테나를 장착해 최대 450Mbps의 무선속도와 안정적이고 폭 넓은 무선범위를 지원한다. 유선속도는 최대 1Gbps를 지원한다.

신제품은 한글버전 개방형 펌웨어인 ‘DD-WRT’를 제공해 공유기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맞춤제작 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후면에 위치한 USB포트에 외장HDD, USB메모리, SSD를 연결하면 소용량의 NAS(나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나스 기능을 활용해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공유기에 접속해 자료 업로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비트토렌트(BitTorrent) 소프트웨어도 지원해 PC없이도 파일의 다운로드 업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복합기와 연결하면 여러 대의 PC로부터 복합기 사용이 가능하며,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동작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보다 손쉽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으며 외부에서도 집에 있는 컴퓨터의 전원을 켤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콘솔게임기 등과 호환된다. 윈도우, 맥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와도 호환되며 유선랜 4포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11만 원대.

버팔로 관계자는 “신제품은 안정적이고 폭넓은 무선범위를 기본으로 우수한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고급형 유무선공유기”라면서 “특히 한글버전 개방형 펌웨어인 ‘DD-WRT’를 제공해 공유기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맞춤제작 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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