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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눈물, 여행시켜주고 싶은데… “손녀는 지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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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14:50
2013년 9월 13일 14시 50분
입력
2013-09-13 14:17
2013년 9월 13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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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스타 마음여행-그래도 괜찮아'
‘박원숙 눈물’
배우 박원숙이 손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스타 마음여행-그래도 괜찮아’에서는 배우 박원숙이 후배 오미연과 함께 체코 프라하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아빠가 시간을 내서 아들이랑 여행을 온 걸 봤는데 그렇게 좋아 보이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좋은 것을 우리 아들은 못 해봤구나라는 싶었다. 우리 손녀도 여름방학에 이런 곳에 데려와서 견문도 넓히고 여행도 시켜주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 박원숙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나 뿐인 아들을 잃고 이후 며느리의 재혼으로 하나 뿐인 손녀와도 지금까지 연락이 끊어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원숙 눈물’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숙 눈물, 너무 안쓰럽다”, “박원숙 눈물, 이를 어쩌나”, “손녀가 나중에 커서 찾아오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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