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강민혁 “올 가을엔 연기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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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3일 07시 00분


씨엔블루 정용화·강민혁(오른쪽). 사진제공|FNC 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정용화·강민혁(오른쪽). 사진제공|FNC 엔터테인먼트
내달 주연 드라마로 선의의 대결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강민혁이 10월 초 각기 주연 드라마로 선의의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비록 동시간대 드라마는 아니지만 각각 KBS 2TV와 SBS를 대표하는 월화 및 수목드라마에 출연한다. 모두 극중 부잣집 아들이자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자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어서 시청자에게 색다른 비교의 재미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는 강민혁이 먼저 끊는다.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사랑받은 그는 10월9일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상속자들)에 나선다. 극중 대기업 집안의 아들이자 성품이 따뜻한 인물로, 박신혜를 사이에 두고 이민호와 라이벌 관계에 놓인다.

정용화는 10월14일부터 방송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극중 미국 필름스쿨을 졸업한 VJ이자 방송사 CEO의 손자 역이다. 2011년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이후 연기 활동이 뜸했던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들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대본읽기를 포함해 서로 캐릭터 연구에 적극적으로 조언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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