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라디오 출격’ 엄기준 “인기비결은 목소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2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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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 출처=동아 DB
배우 엄기준. 출처=동아 DB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 보이는 라디오 캡처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 보이는 라디오 캡처
'엄기준, 홍진경의 두시'

뮤지컬 스타 엄기준이 자신의 인기비결은 목소리라고 말했다.

엄기준은 12일 방송된 KBS COOL FM '홍진경의 두시' 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DJ 홍진경이 "왜 여자들이 그렇게 엄기준을 좋아하는 것 같으냐?"라고 묻자, 엄기준은 "잘 모르겠다"고 하다가 "목소리?"라고 답했다.

홍진경이 "엄기준씨 어렸을 때 사진도 찾아봤다. 학창시절에도 인기 많았을 것 같다"고 거듭 묻자 엄기준은 "아니다. 조용한 성격이라 별로 인기 없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엄기준의 라디오 발언을 들은 청취자들은 "운전하면서 라디오 듣는데, 엄기준 목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엄기준 목소리 성우 같다", "엄기준은 목소리가 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기준의 라디오 출연은 홍진경의 전화 한통에서 시작됐다. 홍진경은 평소 엄기준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최근 '홍진경이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소개합니다!'(홍만소) 특집을 준비 하던 홍진경은 엄기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섭외를 타진했고, 엄기준은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고 한다.

엄기준은 현재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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