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공룡 화석 발견, 두 마리가 엉켜서 그대로 화석화 ‘예상가 9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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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2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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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공룡 화석 발견

65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 공룡 화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006년 미국 몬타나에서 발견된 희귀 공룡 화석이 오는 19일 미국 경매시장에 오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화석이 특별한 이유는 화석 안에 두 마리의 공룡이 숨어 있기 때문.

골격의 모양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 육식공룡 ‘나노티라누스(Nanotyrannus)’화석 아래로 세 개의 뿔을 가진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가 보인다.

전문가들은 두 공룡이 싸우다 죽어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생물학자인 맨체스터 대학 ‘필립 매닝’ 교수는 “놀라울 정도로 상태가 좋다”며, “값을 매기지 못할 만큼 연구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몬타나에서 발견된 희귀 공룡 화석의 예상 낙찰가는 약 600만 달러(약 65억원)~900만 달러(약 97억원)다.

영상뉴스팀
(희귀 공룡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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