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폴크스바겐, 골프 스포츠밴 공개 “실용성 극대화”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9월 12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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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의 대표 차종 ‘골프’가 미니밴 콘셉트카로 재탄생했다.

폴크스바겐은 10일(현지시간)과 1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치러질 제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골프 스포츠밴 (The new Golf Sportsvan)’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신차는 실용성을 구현한 신개념 컴팩트 미니밴 콘셉트 차량으로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깜짝 공개된 모델이다.

골프 스포츠밴은 2014년 7세대 골프 라인업에 추가되는 모델로 더욱 넓고 유연한 활용성을 구현한 실내공간과 최첨단 장비를 갖춘 신개념 콤팩트 미니밴 콘셉트 차량이다.

앞, 뒤로 180mm까지 이동이 가능한 2열 시트와 더불어 1500리터 이상의 적재공간을 갖췄으며 XDS(전자식 디퍼렌셜 록)과 다중충돌방지 시스템, 에어컨, 7개의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5인치 터치 스크린 모니터 및 다양한 카고 액세서리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후방 교통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가 골프 최초로 탑재됐으며 운전자가 인지하기 힘든 사각지대의 차량 정보를 경고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주행 중이나, 주차 시, 주차 후 도로 진입 시 주변 차와의 간격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와 더불어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DCC)와 긴급 자동제어 시스템(City Emergency Brake System),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ane-keeping assistant) 등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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