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친구 남친, 친구 몰래 만났다” 과거 고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2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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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친구 남친
조수미 친구 남친
조수미 친구 남친

성악가 조수미가 친구 몰래 친구 남친을 만났던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MBC '라디오스타-나 개랑 산다' 편에는 조수미, 강타, JK 김동욱, 그룹 엠블랙의 지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미는 우정보다 사랑을 우선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를 봤는데 너무 괜찮았다. 친구가 밤새 통화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만, 너무 괜찮은 남자라서 당황했다"라고 수줍게 설명했다.

조수미는 이어 "헤어지고 난 뒤 호텔에 왔는데, 새벽에 '만나고 싶다'라는 전화가 왔다"라며 "친구 없이 다음날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너무 좋았다. 3일간 만났는데, 죄책감이 들고 괴로워 안 마시던 술을 먹고 울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조수미는 결국 우정이 사랑보다 우선했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친구가 너무 괴로워해 '너 모르게 네 남자친구 3일 만났다'라고 말했다"라면서 "친구가 '우리 사이 끝났다'라고 한 순간 그 남자가 내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그 친구가 내 하나밖에 없는 영원한 친구"라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조수미 친구 남친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수미 친구 남친, 조수미 용기있는 여자였네", "조수미 친구 남친, 그 남자친구 참 나빴다", "조수미 친구 남친, 조수미 덕분에 재밌었다", "조수미 친구 남친, 조수미가 매력적이긴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조수미 친구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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