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클린업, 류현진 상대 타율 0.529…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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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2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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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27번째 선발 등판에서 14승을 따내기 위해서는 막강 클린업 트리오를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에 맞서는 애리조나는 클린업 트리오에 폴 골드슈미트(27)-마틴 프라도(30)-아론 힐(31)를 배치했다.

애리조나의 득점을 책임질 클린업 트리오 세 선수는 앞선 경기에서 모두 류현진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2루타 2개 포함 8타수 4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타율 0.500과 출루율 0.556 OPS 1.306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어 프라도 역시 장타는 없지만 7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으로 타율 0.429와 출루율 0.556 OPS 0.984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힐은 류현진을 상대로 단 두 타석에 들어섰지만 홈런 1개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이들 애리조나 클린업 트리오는 류현진을 상대로 17타수 9안타 타율 0.529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1번 타자로 나서는 A.J. 폴락(27)이 류현진을 상대로 8타수 3안타 타율 0.375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들 앞에 주자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27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12일 오전 11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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