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report 실루엣, 패턴, 소재, 컬러 등 달라진 룩이 등장하는 9월은 패션계에서 새 학기 시작과 다름없다. 올 시즌은 어떤 아이템이 유행할까 궁금하다면 참고할 것.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은 이라면 놓쳐선 안 될 키워드 10가지를 엄선했다.
Soft Touch F/W시즌 보드라운 퍼 소재는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걸을 때마다 날리는 털이 멋스럽기도 하지만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 탓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퍼 재킷, 마르니나 랑방처럼 퍼 목도리로 미니멀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 각기 다른 컬러의 퍼를 패치워크한 펜디 컬렉션처럼 올해도 어김없이 퍼의 변화무쌍함은 계속될 것. 보온성은 둘째가라면 서럽지만 부해 보이는 것이 싫다면 스웨이드나 트위드, 풍성한 니트 소재에 눈길을 돌려도 좋다. 부드러운 감촉과 보디를 감싸는 따뜻함이 당신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Time to Shine 농도 짙은 컬러만 내세우던 F/W시즌 컬렉션에 한 줄기 빛이 찾아왔다. 자일스, 유니크 등의 컬렉션에 글리터리한 소재가 등장해 어두웠던 런웨이를 조명 없이도 환하게 밝혔다. 올 시즌 과감해지고 싶다면 스팽글 스웨트 톱에 도전해도 좋다. 눈이 부실 듯 빛나는 스파클링 소재가 부담스럽다면 알렉산더 왕의 스웨트 셔츠처럼 샤이니한 소재를 패치워크한 셔츠나 샤넬 캣워크의 모델처럼 반짝이는 트위드 소재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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