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대학서 SW 맞춤형 인재 직접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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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공대 신규과정 만들어 모집

LG그룹이 공익재단인 LG연암학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력과 산업엔지니어 등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LG연암학원이 운영하는 연암공대는 올해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와 기계공학과를 3년제 과정으로 신설하고 신입생을 각각 10명씩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전자 분야 전문인력을, 기계공학과는 산업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

연암공대는 이 밖에 3년제로 스마트융합학부 44명, 2년제로 전기전자정보계열 98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15명, 산업정보디자인계열 46명 등 323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이 가운데 스마트융합학부는 소프트웨어와 전기자동차 전공으로 운영되며 졸업 후 LG전자 LG이노텍 등 계열사에 100% 취업할 수 있다. LG 측은 “미래 성장사업에 필요한 첨단 소프트웨어와 핵심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연암공대의 수시모집 1차 접수는 24일까지이며, 입시 홈페이지(enter.yc.ac.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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