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환경에너지대상] 최대 규모 어린이 환경운동으로 10만명의 그린리더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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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2일 04시 05분


홈플러스(사장 도성환)의 친환경 경영 활동에는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카본 제로 아카데미 및 스마트 가상스토어, 국내 최초의 그린스토어,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운동과 녹색소비캠페인 등이 그렇다. 이러한 홈플러스의 독보적인 활동은 친환경 경영의 모범 사례로 소개되며 국내 기업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창립 초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e파란 어린이 환경 운동’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운동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환경부, UNEP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 공모전’은 연간 약 5만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으며 입상작은 세계 UN환경그림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품 되고, UN의 다양한 행사에도 전시되고 있다. 또한 2000년부터 시작한 ‘e파란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4만2천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2020년까지 10만 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환경경영 활동 중 돋보이는 점은 고객들의 친환경소비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고객의 쇼핑 습관을 변화시키는 ‘그린 라이프스타일 & 친환경소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영업점내 냉동 쇼케이스에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고객들이 문을 열고 닫는 작은 불편 하나가 지구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실생활에서도 쉽게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를 이용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전 점포에서 50점에서 500점의 그린 마일리지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2009년 4월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고자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탄소 라벨링 상품’ 18종을 선보인 이후 과자, 유제품, 세제류 등 다양한 PB품목을 추가해 현재 총 52개 탄소 라벨링 상품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와 함께 그린카드로 친환경상품을 구매 시에는 해당 상품 가격의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6년 대비 2020년까지 CO₂배출량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 제로라는 목표 아래 ‘홈플러스 탄소 발자국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홈플러스에서 발생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감축해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2008년 부천 여월에 처음 선보인 이래 CO₂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그린스토어, 그린스토어를 더욱 다양한 형태로 확산 적용시켜 고객들이 매장방문 없이도 모바일을 이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품의 구입 및 배송이 가능한 스마트 가상 스토어, 그리고 약 70 여개의 친환경 시설을 갖추어 에너지 저감 및 에너지 생산을 실현하고 있는 ‘홈플러스 아카데미’가 그 좋은 예이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선택이 아닌 인류존망과 직결된 필수과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경영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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