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상상 이상의 클래식’ 아야프 앙상블 정기연주회 <춤> 공연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9월 11일 15시 43분


코멘트
올림푸스한국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함께 ‘아야프 앙상블(AYAF ENSEMBLE)’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차세대 예술 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마련한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서, 오는 25일 열리는 아야프 앙상블의 정기연주회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op.3-춤’을 시작으로 각 아티스트들의 리사이틀 및 실내악 공연이 내년 10월까지 매월 1회 ‘올림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야프 앙상블은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아야프 프로젝트 중 음악분야 선정자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젊음 음악가 그룹이다.

<젊은 음악가들의 반란>이라는 타이틀로 전개되는 이 프로젝트의 첫 공연은 클래식과 전자음악의 콜라보레이션,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전개되는 스토리텔링, 시각예술의 음악적 재구성, 라이브 인터랙티브를 취한 매쉬업(Mash-up) 프로그램 등 기존 클래식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요소로 구성됐다.

격식을 깨는 아야프 앙상블의 콘서트 시리즈는 내년 10월까지 매월 1회씩 각 아티스트들의 리사이틀과 실내악 무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리코더 김수진 ▲작곡가 박경훈 ▲콘트라베이스 이동혁 ▲클라리넷 선우지현 ▲피아노 김정은 ▲바이올린 서진희 ▲작곡가 신만식 ▲첼리스트 김시내 ▲바순 이지현의 ▲작곡가 김범기 ▲피아노 최영미가 공연한다.

더불어 아야프 앙상블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나무> 운동과 연계해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나 전화(☎02-6255-3270)로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이질적 요소들 간 협업과 공감각적 방식의 스토리텔링을 취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이어질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한 공연을 통해 클래식 및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