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감만족 나들이]영화 관상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 Movie ▼

<Up>

관상

한재림 감독. 송강호, 조정석, 이정재, 김혜수 출연. 15세 이상. 11일 개봉

정지욱 과욕을 증명하듯 멀티캐스팅이 보여준 과욕 ★★★

민병선 기자 연기 관상이 수려해, 이야기 관상이 준엄해 ★★★☆

구가인 기자
힘 있는 이야기, 너무 긴 게 흠 ★★★☆

슈퍼배드 2

피에르 코팽, 크리스 리노드 감독. 미란다 코스그로브, 스티브 커렐 목소리 연기. 12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어린이는 물론이고 가족 맞춤형 애니메이션 ★★★☆

몬스터 대학교

댄 스캔런 감독. 빌리 크리스털, 존 굿맨, 스티브 부세미 목소리 연기. 12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회사원들의 재기발랄함이 잉태한 곳을 찾아 ★★★

민병선 기자 상상력은 감퇴, 캐릭터는 더 다양 ★★★☆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출연. 12일 개봉. 18세 이상

민병선 기자 인간관계에 대한 집요한 시선 ★★★

<Down>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하랄 즈바르트 감독. 릴리 콜린스, 제이미 캠벨 바워 출연. 12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판타지를 가장한 유치뽕짝 로맨스 ★☆

▼ Concert ▼

써니 킴 & 벤 몬더 듀오 콘서트 ▶


한국과 미국 재즈의 최전방 공격수 둘, 만나다.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 4만∼5만 원. 02-941-1150

임희윤 기자 몬더의 마술 같은 6현만으로도 아찔…. 두근두근 지수 ♥♥♥♡

제7회 렛츠락 페스티벌

넬, 델리스파이스, YB, 노브레인 포함 국내 37개팀 참여. 14, 15일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내 중앙잔디광장. 1일권 5만9000원, 2일권 8만8000원. 02-322-8488

임희윤 기자
‘록페’ 시즌, 아직 살아있네. ♥♥♥♡

요조 2집 발매 기념 콘서트-‘당신의 쓸모’

‘홍대 요정’으로 불리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새로 꺼내든 요술봉. 14일 오후 6시, 15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 5만5000원. 010-9096-0772

임희윤 기자
이번 앨범(‘당신의 쓸모’), 꽤 쓸모 있던데…. ♥♥♥

▼ Performance ▼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


일흔여덟에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 의사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보고 싶은 사람 다 만나라”며 돌려보낸다. 장남만 애지중지하는 아버지와 갈등 끝에 가출했던 연극배우 둘째아들이 이 소식을 듣고 돌아와 아버지를 돌본다. 김광탁 작, 김철리 연출. 신구 손숙 이호성 정승길 서은경 출연. 10월 6일까지 서울 서초동 흰물결 화이트홀. 3만∼5만 원. 02-577-1987

이수일과 심순애 100주년 기념공연

경성제대 이학부 학생 이수일과 심순애는 연인 사이. 순애의 어머니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갑부 김중배와 딸을 결혼시키려 한다. 이종훈 김태훈 연출. 오영수 이현순 고인배 김봉환 김재건 진아라 출연. 17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1만 원. 02-766-0773

알리바이 연대기: 어릿광대의 정치학

1930년 일본에서 태어나 학교를 마친 뒤 한국에 와 1995년까지 대구중앙고 교사로 일한 실존인물 김태용에 대한 다큐멘터리. 김재엽 작·연출. 남명렬 지춘성 정원조 이종무 전국향 유준원 유병훈 백운철 출연. 15일까지 서울 국립극단 소극장 판. 2만 원. 1688-5966

▼ Classical & Dance ▼

바로크&비욘드-비올라 장중진 ▶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인 장중진(사진)의 바흐와 힌데미트.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1번, 힌데미트의 무반주 비올라를 위한 소나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비올라 편곡), 힌데미트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C장조를 연주한다. 장중진은 “힌데미트는 독일 음악의 마지막 페이지”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3만 원. 02-6303-1977

소리극-판에 박은 소리 빅터 춘향

1937년 4월 당대 최고의 소리꾼과 고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빅터판 춘향전 전집을 녹음하는 자리였다. 당시 녹음실에서 있었을 법한 명창들의 이야기를 소리극으로 꾸몄다. 13일 오후 7시 반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 사랑방. 1만 원. 02-580-3300

바흐솔리스텐서울 바흐 칸타타 시리즈

바로크시대 작품을 연주하는 바흐솔리스텐서울이 바흐 칸타타 150번 ‘주여, 당신을 그리나이다’, 202번 ‘슬픔의 그림자여, 이제 물러가거라’, 21번 ‘내 마음에 근심이 많도다’를 들려준다. 지휘 김선아. 15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2만∼5만 원. 031-955-6982

▼ Exhibition ▼

터, 지속된 시간-차경희 전 ▶

근접촬영을 피해 가능한 한 먼 거리에서 찍은 무덤들의 사진. 먼저 떠난 동생의 죽음을 스스로 위로하고자 시작한 작업이다. 풍경과 무덤이 하나로 어우러진 작품은 죽음이란 사라짐이 아닌 ‘살아있음’을 일깨운다. 17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룩스. 02-720-8488

관(觀)-한생곤 전

개조한 버스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노란버스 작가’의 신작전. 작가 마음에 비친 파도, 산, 물의 풍경을 선보였다. 길에서 주운 재료를 가루로 만든 뒤 아교와 섞어 그린 작품에서 독특한 질감을 풍긴다. 18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 담. 02-738-2745

청송을 그리다 전

경북 청송군을 테마로 한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 작품을 전시. 평론지 ‘미술과 비평’의 기획 아래 홍석창 최예태 구자승 김춘옥 서승원 씨 등 작가 130여 명이 참여했다. 16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02-2105-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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