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생활체육 동호인들 10개 종목 친선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9월 11일 07시 00분


내일부터 18일까지…키타큐슈서 개최

한·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펼치는 우정의 잔치 ‘2013 한·일 생활체육 국제교류’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키타큐슈시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에서 한국팀은 권영규(55)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195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종목별 친선경기를 치른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등 10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최근 각 종목별 국내 생활체육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선수단은 13일부터 우리나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해당하는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일 생활체육 국제교류는 1997년부터 시작돼 매년 동일한 규모의 선수단이 상호 초청·방문형식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첫 교류 당시 8종목 10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이후 매년 종목과 인원이 늘어나 현재 10종목 195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방일은 일본선수단의 방한(5월)에 대한 답방이다. 방일기간 동호인들은 문화탐방, 친선행사도 갖게 된다.

한편 11월 7일부터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한·중 생활체육교류전이 열린다. 이 교류전에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볼링, 골프 등 5종목 62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한·중 국제교류는 2001년부터 매년 상호 방문형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양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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