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평가전] 이근호 만회골! 한국 1-2 크로아티아 (후반 48분)

홍명보 호가 선제골을 허용한 지 7분 만에 또다시 추가골을 내리 허용하고 말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헌납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까지 크로아티아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맞선 채 전반을 마무리해야 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손흥민과 이청용 등이 크로아티아 진영을 휘저으면서 맹렬히 공격했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께 프리킥 기회를 잡은 크로아티아는 라키티치가 프리킥을 시도했고, 교체 투입된 레온 벤코가 헤딩으로 이를 도마고이 비다에게 내줬다. 비다는 문전으로 쇄도하며 공을 가볍게 한국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이후 0-1로 뒤지던 한국은 후반 25분 또다시 추가골을 뺏겼다. 페라시치의 크로스를 니콜라 칼리니치가 헤딩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현재 한국은 크로아티아에게 0-2로 뒤지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