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pH 8.0 약알칼리성 천연광천수, 미네랄 풍부해 부드럽게 넘어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건강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배우 송혜교를 모델로 한 ‘아이시스 8.0’ 광고를 지난달 24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광고에서는 ‘핑크빛 생기에너지 아이시스’라는 콘셉트로 물 한 잔으로 느껴지는 건강함, 넘치는 생기에너지, 발랄함을 전달하고자 했다.

‘아이시스8.0’은 충북 청원군 소재 암반대수층의 천연광천수로 만든 물로 ‘8.0’은 평균 pH가 8.0인 약알칼리성이란 의미다.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음주, 흡연 등으로 혈액이 차츰 산성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우리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균형 있는 미네랄 구성으로 건강까지 생각한 약알칼리성 천연광천수다.

천연광천수란 갈라진 바위틈이나 땅속으로 스며든 빗물에 오랜 기간 각종 미네랄성분이 녹아들고 이 물이 암반층을 만나 지하에 모였다가 모세관 작용으로 지표로 솟아나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아이시스 8.0은 알칼리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경도 50∼60의 물로 마실 때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미네랄 중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기 위해선 일정량의 마그네슘이 필요한데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2 대 1에서 3 대 1 사이일 때 섭취의 균형이 이뤄진다. 아이시스8.0은 이 비율이 2.4 대 1로 최적의 미네랄밸런스를 유지한다. 또한 ‘아이시스 8.0’에는 활성수소가 풍부해 우리 몸속의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7월에 아이시스 8.0의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제품을 더욱 고급스럽게 바꿨다. 용기의 높이는 키우고 둘레는 줄여 더 날씬하게 보이는 페트 용기에 화사한 핑크 라벨을 붙였으며, 용기 허리 부분을 잘록하게 하고 미끄럼 방지 엠보싱도 넣어 손이 작은 여성 소비자들이 쥐기 편하게 했다.

국내 생수 중 처음으로 ‘쇼트캡’(Short Cap·기존의 캡보다 높이와 무게가 30∼40% 줄어든 미니캡)을 적용했고 용기를 가볍게 해 친환경성도 강화했다. 작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10, 2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다가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의를 할 때 남기지 않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적당한 양으로 주목 받으며 판매량이 급증해 월평균 3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8.0이 친환경 생수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탄소성적표지 제도에 참여해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사용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인증 받았으며 추후 저탄소제품 인증 및 그린카드제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2L 제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벨을 붙일 때 물에 녹는 접착제를 사용해 페트병의 재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8.0은 생기 넘치는 핑크 라벨의 눈에 띄는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pH 8.0 약알칼리성의 부드러운 목 넘김, 활성수소가 풍부한 건강한 물이라는 제품 속성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생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핑크빛 생기에너지에 포커스를 맞춘 마케팅과 친환경 생수 이미지 덕분에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 성장했으며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