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힐링캠프 멤버들과 ‘인증샷’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0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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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힐링캠프 인증샷
이지선 힐링캠프 인증샷
이지선 힐링캠프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이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멤버들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지선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즐겁게 화기애애하게 녹화한 힐링캠프가 여러분에게도 좋은 시간을 전해줄 수 있음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지선은 '힐링캠프' 진행자인 이경규, 성유리, 김제동과 환하게 웃고 있다.

유아교육자를 꿈꾸던 이지선은 23세 때인 1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빠 이정근씨가 필사적으로 불 속에서 이지선을 구해냈지만, 이지선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40여번의 대수술을 거치고서야 죽음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심한 화상은 이지선에게서 양 손의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들마저 앗아갔다.

하지만 이지선은 불행을 극복해냈다.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다니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지선은 9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사진=이지선 힐링캠프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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