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이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멤버들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지선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즐겁게 화기애애하게 녹화한 힐링캠프가 여러분에게도 좋은 시간을 전해줄 수 있음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지선은 '힐링캠프' 진행자인 이경규, 성유리, 김제동과 환하게 웃고 있다.
유아교육자를 꿈꾸던 이지선은 23세 때인 1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빠 이정근씨가 필사적으로 불 속에서 이지선을 구해냈지만, 이지선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40여번의 대수술을 거치고서야 죽음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심한 화상은 이지선에게서 양 손의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들마저 앗아갔다.
하지만 이지선은 불행을 극복해냈다.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다니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지선은 9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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