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에…영화계 “문화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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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0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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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

영화계“정치적 압력인지 특정단체의 압력인지 정확히 밝혀라!”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의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천안함) 상영 중단과 관련해 영화계가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사태를 심각한 표현의 자유 침해로 보고 그 배경으로 거론된 ‘특정단체’가 어떤 곳인지 공개하라며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에 반발했다.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자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영화인회의, 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2개 영화 단체는 “메가박스는 (상영 압력을 가한)단체 이름을 공개하고 수사를 의뢰하라”고 촉구했다.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 이럴 수록 더 보고싶어질 것’,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 그 특정단체 나도 궁금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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