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전신화상… “매일 죽음을 부르는 목소리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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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0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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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도서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이 사고 후 치료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선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눈코입만 내놓고 붕대 감고 있었다. 진물이 계속 흐르고 딱딱해져서 눈도 못 감고 24시간 눈을 뜨고 있었다. 살이 아파서 잠을 잘 못 잤다. 진통제 맞으면 30분 정도 잠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부 대신 붕대를 감아놨지만 매일 소독해야했다. 아침마다 날 살리기 위해 간호사가 오는데 그 목소리가 죽음을 부르는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이지선은 1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었다. 이후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거쳤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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