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친’ 정은지, “인도 수도는 타지마할…뉴델리는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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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9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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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는 타지마할.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인도 수도를 재해석했다.

이날 ‘맨친’에서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 가수 바비킴의 ‘집밥’을 소개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퀴즈 찬스 시간에 정은지는 “인도의 수도가 어디인가?”라는 문제에 망설임 없이 “타지마할”이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웃음 짓던 다른 출연자들의 상식 수준도 정은지와 별반 다르지는 않았다.

김현중은 “타지마할은 종교 아니냐? 인도 수도는 자카르타”라며 엉뚱한 답을 꺼냈다. 이어 은지원은 “인도네시아”라고 틀린 답을 말했고 이후 “인도랑 인도네시아랑 다른거야? 아니, 왜 남의 나라 이름을 또 이름으로 쓰는거야, 헷갈리게”라고 말했다.

결국 강호동이 “뉴델리”라고 정답을 말하며 “이런 사람들과 방송하니 창피하다”고 농담했다. 이를 보던 정은지는 “그거 음식점 이름 아니에요?” 라며 엉뚱하게 해석해 또 한 번 백치돌 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이 나간 후 누리꾼들은 ‘인도 수도’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내며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려놓았다.

정은지의 ‘인도 수도는 타지마할’ 발언에 대해서는 “인도 수도는 타지마할 아니었어?”, “타지마할 뭐하는 곳이야?”, “인도 수도는 타지마할이 아니라 뉴델리!”, “타지마할은 아그라에 있는 궁전이네요”, “일부러 웃자고 저러는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SBS ‘맨친’ 캡처(인도 수도는 타지마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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