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지방제거술 ‘리포소닉’ 뜬다

약 1시간 미만 시술로 흉터없이 목표 지방 제거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 경험이 있거나 현재도 다이어트를 진행 중일 것이다. 여성들이 주로 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단식, 레몬 디톡스, 간헐적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한방 다이어트, 운동 등 다양하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해 단기간, 혹은 평생 다이어트를 한다. 다이어트와 몸매에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의학적인 다이어트 방식도 발전하는 추세다. 최근 등장한 지방제거 시술의 경우 기존의 지방흡입과는 다른 방식으로 지방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 단시간 시술로 가장 큰 효과를 보이는 ‘리포소닉’

연세SL의원 장리나 원장은 “리포소닉 시술은 칼을 대지 않아 흉터가 남지 않고, 약 1시간 미만의 짧은 시술로 원하는 부위의 목표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피부조직에 탄력을 부여해 매끈한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리포소닉 시술은 피부를 뚫고 지방층으로 들어가 시술하는 지방흡입수술과 달리 피부 밖에서 고강도집속초음파를 통해 피하지방 조직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피부를 뚫는 위험부담이 전혀 없는 시술이라 안전하다. 리포소닉 시술을 통해 파괴된 지방조직은 신진대사를 통해 림프액으로 배출되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기간도 필요 없다. 리포소닉 시술이 가장 큰 효과를 보는 시기는 8주에서 12주 사이다. 리포소닉 시술을 시행해 파괴된 지방세포를 몸이 자연스레 배출하며 걸리는 시간이 8주에서 12주 사이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관리하기 힘든 배와 옆구리 등의 군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좋은 시술이다.

● 검증된 전문의에게 상담과 시술을 받아야

최근만 하더라도 지방흡입수술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리포소닉 시술은 안정성 측면에서도 검증을 받았다. 복부지방 감소에 대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비만기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본인의 체형과 비만의 유형에 맞는 적절한 시술 방법으로 진행해야만 만족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충분한 경험을 가진 검증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고 시술을 받아야 큰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양형모 기자 ranbi361@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