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개그맨 이봉원 “내 기사의 8할은 악성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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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9일 07시 00분


개그맨 이봉원. 사진제공|MBC
개그맨 이봉원. 사진제공|MBC
개그맨 이봉원(사진)이 인터넷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심경을 털어놓았다.

최근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녹화 도중 얼굴 부상을 당한 이봉원은 최근 SNS에 글을 올려 “왜 제 기사의 8할 이상은 악성댓글 뿐일까?”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송 30년 동안 남한테 해코지를 한 적도 없고, 욕한 적도 없고 뭘 달라고 한 적도 없었다”는 그는 특히 아내인 박미선을 언급하면서 “사업에 실패해 빚 갚고 있는 게 그렇게 중죄입니까? 마누라덕, 마누라덕. 보셨습니까? 대체 어디까지 아시는데요?”라며 분노했다. 최근 부상과 관련해서도 “제가 다쳤다니까 ‘사람 죽이려는 거냐?’ 하다가 다치지 않았을 때 화면 보고는 ‘밥 먹고 살려고 별짓을 다 하는구나’”라며 악성 댓글을 비판했다. 이봉원은 “칼로 받은 상처는 시간이 치료해주지만 펜으로 받은 상처는 시간이 곪게 한다”며 의미심장한 글로 악성댓글에 경고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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