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지단, 한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에 한수 지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8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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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지단이 한국 유소년 축구대표팀 훈련장을 찾았다. 사진제공=풀무원다논
월드스타 지단이 한국 유소년 축구대표팀 훈련장을 찾았다. 사진제공=풀무원다논
세계적인 축구 스타이자 다논 네이션스컵의 친선대사인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이 한국 유소년 축구 대표팀 훈련장을 찾았다.

지단은 지난 5-6일, 다논 네이션스컵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3 다논 네이션스컵(Danone Nation's Cup)'에 출전 중인 한국 유소년 대표팀(순천중앙초등학교)을 방문, 사진을 함께 찍고 간단한 코칭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단은 한국대표팀의 끈끈한 팀워크와 끈기를 칭찬하며 "전 세계 축구 꿈나무들의 멋진 활약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다논 네이션스컵'은 세계 NO.1 유제품 전문회사 다논(Danone)이 주최하는 대회로, 10세에서 12세 사이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세계 축구대회다.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국제 어린이 축구 대회로 승인을 받았고,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예선전을 거친 팀들이 출전한다.

풀무원다논은 2009년 국내 진출 이후 한국유소년 축구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폴란드 대회에선 포항제철초등학교팀이 대회 참여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리틀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는 2009년 이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풀무원다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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