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모발에 서식하며 피 빨아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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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6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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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도 영상 갈무리
사진= KBS 보도 영상 갈무리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유치원ㆍ초등학교 등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머릿니에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어린이 100명 가운데 2~4명 꼴로 머릿니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감염 경로는 가정환경의 청결도와는 상관없이 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일단 머릿니에 감염되면 약을 처방 받거나 약국에서 전용 샴푸를 구입해 머리를 감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머리를 감은 뒤 선풍기나 헤어 드라이어기를 이용해 완전히 말려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소식에 “우리 애들 조심시켜야겠다”, “어린이 머릿니 감염 주의? 아직도 머릿니가 있었단 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머릿니는 사람의 모발에 서식하는 작은 크기의 기생 곤충으로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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