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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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6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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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운택.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정운택. 스포츠동아DB
연기자 정운택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6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운택은 2일 밤 11시40분부터 1시간가량 포천시에서 의정부 가능동까지 40km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정운택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 A씨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행인 B씨가 횡단보도를 늦게 건넌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가 B씨와 서로 얼굴에 침을 뱉는 등 실랑이를 벌여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정운택은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지 않았다”며 무면허 운전 사실을 부인했지만, 현장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운전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음주운전은 혈중알콜농도 측정 결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운택은 2004년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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