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다문화가정에 추석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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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예술의 전당서 무료음악회

음악을 통해 희망을 구현해 온 사단법인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추석맞이 깜짝 음악선물을 준비했다.

음악재단은 추석 연휴의 끝자락인 2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컬쳐콘서트 Voice for One 평화기원 가곡음악회’를 개최한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과 2013 유엔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에 무료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재단 측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과 추석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콘서트홀의 1000석을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연에는 한국 합창지휘의 대부 윤학원과 지휘자 윤의중이 이끄는 콰이어포원합창단, 서울프로뮤지카오케스트라 그리고 소프라노 오은경, 테너 정의근, 바리톤 강기우 등이 참여한다. 천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과 소프라노 박진현도 특별출연한다. 관련 문의는 하나를위한음악재단 공연사업팀(전화 02-725-3342, e메일 concert@music4one.org).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탈북자#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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