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마이클 영, 다저스 이적 후 첫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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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5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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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베테랑 내야수 마이클 영(37)이 LA 다저스 이적 후 3경기 만에 첫 타점을 올리며 팀의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영은 미국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영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37)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후 첫 타점. 영은 앞선 두 경기에서는 6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인 영은 지난 2005년 타율 0.331로 이부문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오를 만큼 정교한 타격을 자랑했다.

또한 지난 2005년과 2011년 각각 221개와 213개로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가벼운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류현진(26)의 7일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등판이 취소됨에 따라 추신수(31)와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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