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ERA 1.23’ 그레인키, NL 이달의 투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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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5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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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잭 그레인키.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LA 다저스 잭 그레인키.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후반기 들어 에이스급 피칭을 하고 있는 잭 그레인키(30·LA 다저스)가 지난달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그레인키를 지난달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았다고 밝혔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5차례 선발 등판에서 36 2/3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할 만큼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시즌 초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바 있는 그레인키는 시즌 중반부터 에이스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14승 3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메이저리그 10년 통산 105승 8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전성기를 맞이한 지난 2009년에는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16승 8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그레인키의 ‘원투펀치’는 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1,2 선발로 인정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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