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원 들인 결혼식, 하객들에게 당부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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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4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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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러
출처= 미러
‘1700원 들인 결혼식’

4일(현지시각) 영국 미러가 결혼식에 단돈 1파운드(1700원)만을 사용한 커플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예술가 죠지나 포르테우스(36)와 싱어송라이터 시드 이네스(39)는 영국 스코틀랜드 인네버스에 있는 자신들의 집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하객들에게는 피로연에서 먹을 음식을 직접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으며, 지역 교회의 목사가 무료로 주례를 서 주었다고 한다.

결혼식에 든 비용 1파운드는 시드의 중고 드레스를 사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1700원 들인 결혼식 소식에 “1700원 들인 결혼식 하객에게는 민폐 아닌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간소하게 하는 건 좋지만 이건 너무 심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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