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링크, 주머니 속 무선공유기 펌웨어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9월 4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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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공유기 전문기업 티피링크(TP-LINK)는 퀄컴 아데로스(Atheros) 칩셋이 탑재된 150Mbps 초소형 휴대용 무선 N나노 공유기 TL-WR702N의 펌웨어를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고 4일 밝혔다.

펌웨어가 업데이트 된 TL-WR702N은 가로 세로의 길이가 각각 57mm로 신용카드보다도 작은 크기의 초미니 휴대용 무선 공유기이다. 이 때문에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LAN 케이블이 지원되는 독서실에서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깜직한 디자인 외에도 TL-WR702N은 AP(기본값), 클라이언트, 공유기, 리피터 및 브리지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며, 외장 파워 어댑터로 마이크로 USB 포트 또는 컴퓨터에 연결된 USB로 전원공급이 가능해 휴대용 공유기로 적합하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TL-WR702N 펌웨어는 클라이언트, 리피터, 브리지 모드 설정 시 기존 공유기의 보안 형식을 자동 검색해 주는 ‘무선 암호화 자동탐지 기능’과 IP 고정 셋팅 작업 없이 웹 관리 페이지에 쉽게 접속해 여러 작동모드로 변경할 수 있도록 ‘Smart DHCP와 도메인 로그인 기능’을 추가했다. 휴대용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보안성을 더욱 높인 점도 특징이다.

티피링크코리아의 데이비스 왕(Davis Wang) 지사장은 “초소형 휴대형 공유기인 TL-WR702N은 작고 깜직한 디자인에 퀄컴 아데로스 칩셋이 탑재됐다”면서 “TL-WR702N이 국민 휴대용 공유기로 사랑받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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