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8kg 체중 감량했다가 건강 ‘적신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4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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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경미 8kg 체중 감량/KBS2
사진제공=정경미 8kg 체중 감량/KBS2
개그우먼 정경미가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건강에 적신호를 나타냈다.

정경미는 최근 진행된 KBS2 '비타민' 녹화에서 건강상태를 점검받던 중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날 정경미는 급격한 다이어트로 혈관나이가 40대 중반으로 나오는 등 건강 상태에 문제가 나타났다.

정경미는 "최근 다이어트로 8kg 정도 감량했다"면서 "몸에 어느 정도 근육도 있고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야 건강한 2세를 가질 수 있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경미는 "간헐적 단식을 하려고 마음먹은 건 아니지만 스케줄이 바쁘고 불규칙하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다"면서 "본의 아니게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이 건강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경미는 단시간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인해 혈관나이도 높게 나왔고 불규칙적으로 먹는 등 식습관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건강한 2세를 위해서는 식습관 교정이 필요하며, 좋아하는 취미와 운동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경미 8kg 체중 감량, 너무 많이 빠졌다", "정경미 8kg 체중 감량, 아파 보인다", "정경미 8kg 체중 감량, 너무 말랐다", "정경미 8kg 체중 감량, 건강이 우선이다", "정경미 8kg 체중 감량, 급격한 다이어트는 부작용이 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비타민'은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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