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3개월 만에 70만장’… 100만까지? ‘12년 만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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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4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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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역시 대세는 엑소!’

12인조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정규 1집 ‘XOXO(Kiss&Hug)’로 74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음반 킹’이 됐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3일까지 1집 42만4260장(6월3일 출시), 1집 리패키지 31만2899장(8월5일 출시)을 팔아치우며 총 73만7159장(소속사 집계)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소속사 측은 “엑소의 70만장 돌파는 한국음악산업협회 데이터 기준으로 김건모 7집(139만장), 조성모 4집(96만장) 등이 나온 2001년 이후 12년 만의 기록”이라면서 “이는 불법 다운로드로 인해 음반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선 주문량 30만장을 기록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시 후에도 한국 음반차트 1위 석권은 물론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의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해 엑소에 대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엑소는 지난해 데뷔할 때 같은 곡을 한국어로 노래한 6인조 엑소케이(EXO-K), 중국어로 노래한 6인조 엑소엠(EXO-M)으로 나뉘어 활동했고, 이번 앨범에서 12명이 뭉쳤다.

이들은 보컬, 퍼포먼스,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 실력까지 다양한 재능을 겸비해 10대부터 40대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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