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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옥주현, 초록마녀 엘파바… “여배우라면 도전할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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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9-02 17:52
2013년 9월 2일 17시 52분
입력
2013-09-02 17:47
2013년 9월 2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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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옥주현 트위터
‘위키드 옥주현’
뮤지컬 ‘위키드’에 출연하는 옥주현이 초록마녀 엘파바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소공동 조선웨스턴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기자간담회에서 옥주현은 “저와 엘파바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우선 놀라웠다”면서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록 분장에 끌렸다. 소재와 무대 위에서 푸는 모든 것들이 흥미로웠다. 음악도 좋았다. 여배우라면 초록마녀 혹은 하얀마녀 해보고 싶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중에는 하얀 마녀 글린다 역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위키드 출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위키드 옥주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키드 옥주현? 은근히 잘 어울릴 듯”, “위키드 옥주현 잘해낼 것 같다”, “옥주현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오즈의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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