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성황리에 폐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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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페인팅 부문 1등
바디 페인팅 부문 1등

2013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8개국 60여 팀이 출전해 이틀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바디페인팅 부문 1등은 미국에서 참가한 프레이 스콧(Fray Scott·LivingBrush 소속)가, 환타지 메이크업 부문 1등은 서예원(계명문화대학교 소속)이 각각 차지했다.

환타지 메이크업 부문 1등
환타지 메이크업 부문 1등

인체를 캔버스로 화려한 색채를 입히는 예술인 바디페인팅은 유럽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예술로 인식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최초로 2008년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화려한 색채와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를 접한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이틀간 7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바디페인팅과 환타지메이크업 경연을 중심으로, 각종 뷰티 체험과 그래피티, 보디빌딩&뷰티바디선발대회, 석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인기가수들이 출전하는 화려한 무대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컬러풀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축제인 바디페인팅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작품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부각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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