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선발등판’ 내달 2일 美 독립 야구단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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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30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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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사진=락랜드 볼더스 홈페이지 캡처
허민. 사진=락랜드 볼더스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최근 미국 독립 야구단에 입단한 허민 고양 원더스 구단주의 선발 등판이 예고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독립 야구단 락랜드 볼더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손 투수 허민이 오는 2일 오전 6시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상대 팀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어크 베어스이며 경기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프로비던트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이어 락랜드 불더스는 이 경기는 국제적으로 텔레비전과 인터넷,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한국 5천만 국민에게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락랜드 볼더스는 총 4경기만을 남겨둔 상황. 허민은 시즌을 마치기 바로 하루 전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서울대 야구부 투수 출신의 허민은 너클볼을 던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락랜드 볼더스는 미국 독립리그의 하나인 캔암리그에 소속돼 있다. 1936년 창설된 캔암리그는 뉴욕 인근의 3개 팀과 캐나다 동부 2개 팀 등 5개 팀이 연간 100경기를 치르며 마이너리그의 싱글A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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