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일침 “힙합 상했어, 역겨워…정체성 홍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30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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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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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34)이 우리나라 힙합계를 휩쓸고 있는 '디스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양동근은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인드 콘트롤(Mind control)'이라는 신곡의 음원을 공개했다. 양동근의 '마인드 콘트롤'에는 최근 논란이 된 힙합 디스전에 대한 일침을 담고 있다.

양동근은 "힙합은 상했어 소화를 못시켜 overheat 다들 역겨워 토해"라는 가사로 랩을 시작했다.

양동근은 "여긴 no 미합중국 but 대한민국 안타깝게 동방예의지국", "D.Gtal 음원에 새긴 '나 입에 걸래 물었소', '본인은 소양이 이렇소' 조카들이,내 새끼가 듣지만 rapper 라는 자기 정체성 홍보 와따리 가따리 주거니 받거니 뒤돌려차기 족구하고 있네" 등 가사로 욕설이 난무한 최근 곡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앞서 스윙스는 8월 21일 국내 래퍼들을 디스한 'King Swings'라는 디스곡을 발표했다. 이후 이센스 사이먼디(쌈디) 다이나믹듀오 개코 등이 합세, 디스전이 확산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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