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협력업체 ‘차세대 CEO’ 육성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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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업-박람회 견학 후원 “글로벌 경쟁력 갖게 도울 것”

현대중공업그룹이 협력사의 차세대 경영자 육성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협력사 모임인 ‘현대중공업그룹 통합협의회’ 회원사 대표이사 11명으로 구성된 ‘차세대 경영자 모임’을 다음 달 10일 발족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모임에 참여하는 30, 40대 차세대 경영자들에게 해외 박람회와 선진기업 견학 기회를 준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 공동 기술 개발, 신기술 및 특허기술 이전도 해줄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측은 “협력사들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강소(强小)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조선 및 해양플랜트용 공기조절 장치 생산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와 산업용 조명기기 생산업체인 대양전기공업 등 30개사를 ‘2013년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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