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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0홈런 -100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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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0홈런 -100도루’

동아닷컴입력 2013-08-29 07:00수정 2013-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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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 ML 데뷔 9시즌 826경기 만에 대기록

세인트루이스전 5회 ‘시
즌 17호’ 폭발
현역선수 40번째 100-100 클
럽 가입
개인통산 3번째 20홈런-20도루 도전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100홈런-100도루 클럽에도 함께 가입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지던 5회초 우중월솔로홈런(시즌 17호)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2B-2S서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조 켈리의 시속 137km짜리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29m. 추신수는 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을 0.278로 약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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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9시즌 826경기 만에 개인통산 100호 홈런을 달성했다. 2006년 시애틀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그는 7월 29일 친정팀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08년에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14개) 홈런을 때려냈고, 이듬해인 2009년에는 20홈런 고지에도 올랐다. 2011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도전한 추신수는 시즌 도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부진이 겹친 탓에 8홈런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 16개의 홈런으로 두 자릿수 아치를 그리며 정상궤도를 되찾았다.


26일 밀워키전에서 개인통산 100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아시아선수로는 일본인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에 이어 2번째로 100홈런-100도루 클럽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홈런 2방을 날려 통산 101호 홈런을 기록한 셰인 빅토리노(보스턴·도루 218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로는 40번째로 100-100 클럽에 가입했다.

올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추신수는 ‘호타준족’의 면모를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추신수는 28일 현재 올 시즌 17홈런-16도루를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개인통산 3번째 20-20 클럽에 가입한다면 추신수의 몸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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