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프랑스 무대로 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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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9일 07시 00분


박주영. 스포츠동아DB
박주영. 스포츠동아DB
현지 언론, 생테티엔 영입 고려 보도

박주영(28·아스널)의 프랑스 복귀설이 나왔다.

프랑스 온라인 매체 ‘토크쇼 스테파누아’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 앙(1부) 생테티엔 수뇌부가 한국대표팀 공격수 박주영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주영이 프랑스 AS모나코에서 3시즌 동안 103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달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 런던으로 향했다. 아스널로부터는 일찌감치 전력 외로 통보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록이 무산됐고, 현재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무대를 노크 중이다. 생테티엔은 이번 시즌 2승1패로 7위에 올라있지만 겨우 2골에 그치고 있다. 작년 리그 19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던 공격수 아우바메양(24)이 독일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득점력 갖춘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박주영은 프랑스 무대 적응이 필요 없다.

한편 웨일스 지역지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는 같은 날 기성용(24·스완지)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인터뷰를 가진 스완지의 휴 젠킨스 회장은 “기성용의 완전 이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임대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선덜랜드와 챔피언십(2부) 상위 클럽이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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