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러시아의 모든 것’ 6차례 강의에 담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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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세계 9월 4일부터 무료강좌

‘러시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인천국제교류재단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인천 주민을 대상으로 러시아 문화 강좌를 무료로 연다. 러시아 문화 강좌는 9월 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5층 문화홀에서 매주 수요일(오후 7시∼8시 반) 6차례에 걸쳐 열린다.

‘눈 내리는 겨울밤 러시아를 꿈꾸다’는 제목의 이번 강좌는 러시아의 역사 문화 미술 문학 영화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강사진은 러시아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현직 교수들이 맡는다.

1강에서는 차이콥스키 등 러시아 음악을 통해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강에선 체호프, 도스토옙스키 등 러시아 문호의 작품 속에 표현된 사랑과 결혼을 통해 러시아 문화를 알아본다.

3강에서는 러시아 문화를 통해 러시아인의 정체성을 알아본다. 4강에서는 러시아 대문호 푸시킨과 그의 작품 ‘오네긴’을 감상한다. 5강은 러시아의 국민작가인 레프 톨스토이의 삶과 그의 작품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마지막 6강에서는 러시아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면서 영화를 감상하고 아름다움의 미학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러시아에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은 누구나 러시아 문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iirf.or.kr)를 통해 하면 된다. 032-451-1737

인천국제교류재단 글로벌사업실 조미령 팀장은 “재단은 2011년부터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없는 지역을 선정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강좌를 열고 있다”며 “이번 문화강좌는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폭 넓게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국제교류재단#신세계백화점 인천점#러시아 문화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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