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스페인서도 보령머드축제 즐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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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뇰市 토마토축제장에 체험장 설치

내년부터 스페인 부뇰 시 토마토축제장에서 충남 보령머드축제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머드축제가 2009년 국내 축제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랴오닝(遼寧) 성 다롄(大連)의 진스탄(金石灘) 해수욕장에 수출된 데 이어 유럽까지 진출하는 것.

28일 보령시에 따르면 스페인 부뇰 시를 방문 중인 이시우 보령시장은 27일 호아킨 팔머 부뇰 시장과 내년도 토마토 축제장에 머드축제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보령머드축제는 2010년부터 스페인 토마토축제와 온라인을 통한 축제 홈페이지 배너 교환을 시작으로 협력을 다져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의회에서 공동 홍보활동을 했다. 올 7월에는 처음으로 보령머드축제장에 부뇰 시장이 참관한 가운데 스페인 토마토축제 체험장이 마련됐다. 두 도시는 축제뿐만 아니라 문화 및 교육, 학술 교류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스페인 부뇰#토마토축제장#충남 보령머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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